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보일 때 원인과 치료 방향
잇몸 퇴축은 치주질환뿐 아니라 잇몸뼈 소실, 치아 위치, 칫솔질 자극 등과 관련될 수 있어요. 잇몸과 치주낭 상태를 검사한 뒤 스케일링이나 잇몸 속 치료 여부를 정하고, 부드러운 칫솔질과 치간 청소를 이어가야 해요.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보이는 것은 치주질환으로 잇몸과 잇몸뼈가 손상된 경우와 관련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어요. 잇몸 염증과 치아 사이 깊이, 치아 흔들림 등을 치과에서 확인한 뒤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이나 잇몸 속 치료를 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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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퇴축은 잇몸 높이가 낮아져 치아 뿌리 일부가 드러난 상태예요. 치주질환은 치아 표면의 치면세균막에 있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고,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잇몸과 치주인대, 잇몸뼈를 파괴하는 질환이에요.
뿌리가 노출되면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시릴 수 있지만, 잇몸이 내려간 이유가 모두 치주질환인 것은 아니에요.
잇몸이 얇은 상태에서 염증이 생기거나 잇몸뼈가 소실된 경우, 치아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 이쑤시개를 부적절하게 쓰거나 칫솔질로 잇몸에 지속적인 압력을 준 경우에도 퇴축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잇몸 높이와 시린 증상만으로 치료 단계를 정하기보다 구강 상태를 함께 평가해야 해요.
치과에서는 잇몸의 염증과 조직 상태, 치아와 잇몸 사이의 깊이인 치주낭, 치아 흔들림을 살펴볼 수 있어요.
필요하면 방사선검사로 치아와 턱뼈 상태도 확인해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정도도 치주질환 상태를 판단할 때 참고해요.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불편감이 심하지 않더라도 검사를 통해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편이 중요해요.
치주질환이 심하지 않으면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나아질 수 있어요.
질환이 진행돼 잇몸 안쪽 공간이 깊어지고 그 안에 치석 등이 생겼다면, 스케일링과 함께 치근활택술이나 치주소파술 같은 잇몸 속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이런 치료로도 염증이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진행된 경우에는 외과적 치주치료를 고려하기도 해요.
어떤 단계가 필요한지는 검사 결과와 치주조직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져요.
집에서는 치아와 잇몸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불소치약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요.
칫솔이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는 치실로 관리하고, 잇몸뼈가 흡수돼 공간이 넓어진 곳은 치간칫솔을 추가로 쓸 수 있어요.
치간칫솔은 억지로 밀어 넣지 말고, 잇몸이 아프면 크기가 맞는지 확인해요. 칫솔질과 치간 청소는 치면세균막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이미 굳은 치석은 치과에서 제거해야 해요.
가령 찬물을 마실 때 시린 데다 잇몸이 내려간 것처럼 보여도, 혼자 원인을 판단하거나 곧바로 특정 치료를 정할 수는 없어요. 치과에서 잇몸 염증과 치주낭 깊이, 치아 흔들림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방사선검사 결과도 살펴요.
치석이 잇몸 위에 있는 정도인지, 잇몸 안쪽까지 쌓이고 조직 손상이 진행됐는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스케일링 뒤에 치아가 더 시릴 수 있나요?
서울아산병원은 두껍게 붙어 있던 치석을 제거한 뒤 치아 뿌리가 노출돼 찬물에 시릴 수 있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차 나아진다고 설명해요. 시림이 계속되거나 불편하다면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치석 제거는 정해진 간격으로 받으면 되나요?
모든 사람에게 같은 간격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질병관리청은 구강관리 상태와 치석이 생기는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강검진 뒤 치과에서 간격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요.
관리와 검진을 함께 이어가요
정기검진과 치태 관리로 현재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 단계와 치석 제거 간격을 치과에서 정해요. 칫솔질은 부드럽게 하고 치실이나 알맞은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도 살펴요.